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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셰브론, 베네수엘라에서 20년 버틴 끝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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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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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브론은 3일 베네수엘라와 대형 원유 계약을 성사했다.
  • 20년 버티기 끝에 2040년대까지 매장량을 확보했다.
  • 향후 5년 내 하루 60만배럴 생산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3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메이저 석유회사들은 종종 "버티기(hang around)" 전략을 구사해왔다. 거대 자원에 대한 법적 권리를 우선 확보한 뒤, 훗날 이를 수익성 있게 생산해낼 방법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를 극한까지 밀어붙인 기업은 셰브론을 제외하면 손에 꼽을 정도다.

셰브론(CVX)은 지난 20년간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었다. 2000년대 중반 고(故)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 원유 매장지 위에 있던 외국 자산들을 국유화하면서 주요 경쟁사들이 모두 철수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셰브론 주유소 [사진=업체]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미국의 제재, 회계상 자산 상각, 직원 체포, 그리고 부패와 인권 침해가 만연한 정권과 결탁했다는 비판까지 견뎌내야 했다.

그리고 그 보상은 수요일 찾아왔다. 셰브론에 2040년대, 어쩌면 그 이후까지도 버틸 수 있는 수십억 배럴 규모의 매장량을 확보해주는 획기적인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봐야 하며, 낙담해서는 안 된다.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짐을 싸서 떠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 경제성, 시장, 정치적 여건 등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까지 버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전략에는 대가도 따랐다. 직원들은 초인플레이션과 정전, 그리고 걸핏하면 무너지는 법질서 속에서 근무를 이어가야 했고, 경영진은 카라카스와 워싱턴을 오가며 사업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정치적 신뢰 자산을 쏟아부어야 했다.

현금흐름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워스 CEO를 포함한 경영진은 애널리스트와 기자들의 질문에 대체로 법률 용어로 짤막하게 답하는 데 그쳤다. 반면 엑슨모빌과 코노코필립스 등 경쟁사들은 차베스 정권의 국유화에 대해 국제 중재와 법원 판결을 통한 보상 청구라는 다른 길을 택했다.

셰브론은 향후 5년 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배럴당 2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하루 60만 배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는 배럴당 95달러 선에 근접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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