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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증시] '초박빙' 대선판세 주목하며 3% 급등…헤알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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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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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증시가 2일 대선 판세를 보며 3.05% 급등했다.
  • 룰라와 보우소나루 격차 축소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헤알화 강세와 국채금리 하락 속 변동성 우려도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룰라-보우소나루 격차 축소에 투심 개선
20만선 돌파 기대감에도 차익실현 경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가 대선 판세를 지켜보며 2일(현지시각) 3% 넘게 급등 마감했다.

2일(현지시각) 브라질 증시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 거래일보다 3.05% 오른 18만5205.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브라질 대선과 관련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 간 격차가 10월 대선을 앞두고 더욱 좁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두 후보가 사실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드레스 아바디아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중남미 이코노미스트는 "대선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차기 정부가 보다 시장 친화적인 정책 조합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점점 더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 전 브라질 자산은 룰라 정부 아래에서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압박을 받았다.

로이터가 외환시장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다음 달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재정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브라질 헤알화가 2027년까지 큰 폭의 손실을 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누르 크리스티아니 JP모간 프라이빗뱅크 중남미 투자전략 책임자는 이날 로이터 글로벌 마켓 포럼에서 "개인적으로 브라질 전망에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특히 현재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확실히 투자 비중을 확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202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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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보베스파가 사상 최고치인 19만9354포인트를 넘어 20만선까지 오르는 길이 순탄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대선 정국이 증시와 헤알화 가치,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안드레 모라이스 BFR인베스티멘투스 애널리스트 겸 회장은 "내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지금이 진입할 시점은 아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상승 흐름만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이미 상당 부분의 랠리를 놓친 뒤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게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헤알 환율은 5.1068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0.95% 절상됐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4800%로 전 거래일보다 0.1350%포인트 하락했다.

미 달러화와 브라질 헤알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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