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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34주년, 주중대사관 한국 유학 경험자들과 '2026 한중 우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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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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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대사관이 21일 중국인 동문 35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 노재헌 주중대사는 한중 청년의 활발한 소통을 당부했다.
  • AI 강연과 공연으로 한중 교류와 공공외교를 넓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이 한중 수교 34주년을 앞두고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중국인 동문들과 우호와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주중대사관은 21일 한국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중국인 350여 명을 초청해 '2026 한중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유학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는 2011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통상 200여 명 규모였지만 올해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날 노재헌 주중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중 수교 이후 34년 동안 양국 협력이 꾸준히 심화돼 왔다며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이 한중 양국 국민을 잇는 중요한 가교로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중 청년들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양국의 자부심을 아시아의 자부심으로 승화시켜 평화와 과학기술, 문화와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중국인 동문 대표 2명이 직접 유학 생활과 소회를 소개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경험한 학업과 일상,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인상, 유학 과정에서 맺은 인연 등이 개인의 성장과 진로에 미친 영향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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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노재헌 대한민국 주중대사가 '2026 한중 우호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주중대사관. 2026.08.22 chk@newspim.com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정책 강연도 마련됐다. 김준연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장은 'AI가 촉발하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의 AI 정책을 소개하고 AI 시대 한중 양국 및 역내·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이어졌다. 한국 난타 공연 라이선스를 활용한 중국 공연팀이 특별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난타가 중국 현지에서 재해석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현주소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장학퀴즈'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 주중대사관은 이번 행사가 한국 유학을 매개로 형성된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의 문화와 지식, 정책을 알리는 공공외교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 유학 동문을 비롯한 양국 청년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교육·학술·문화·경제·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2026 한중 우호의 밤' 행사가 끝난뒤 300여명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2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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