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토요타이어(TOYO TIRE)가 미쓰비시상사가 보유한 자사주 지분 전량을 약 1110억엔에 취득하면서 주가가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토요타이어는 10일 도쿄증권거래소의 자기주식 장외매입 거래(ToSTNeT-3)를 통해 미쓰비시상사로부터 자사주 3082만2200주를 약 1110억엔에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토요타이어 발행주식의 20.01%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토요타이어와 미쓰비시상사 간 자본·업무 제휴도 해소됐다. 미쓰비시상사는 토요타이어의 최대주주였다. 토요타이어는 지난 7일 미쓰비시상사가 보유한 주식 전량을 10일 아침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요타이어는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임원과 종업원의 주식보상에 사용할 15만주를 제외한 3067만2200주를 오는 9월 30일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에 대해 향후 주식 수급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대규모 취득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기대가 부각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토요타이어 주가는 전일 대비 6.14% 오른 3823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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