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3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대규모 자금 지원으로 급등했던 미 핵심 광물 관련 기업들을 향해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회의론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의 주식 대여 데이터에 따르면 US안티모니코퍼레이션(USAC, NYSE: UAMY)·아메리칸리소시스코퍼레이션(ARC, NASDAQ: AREC)·MP머티리얼스(NYSE: MP) 등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이 올해 들어 확대됐다.
USAC의 대여 주식 비율은 연초 23%에서 42%로, ARC는 9%에서 23%로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무했던 ARC와 텍사스 광산에서 아직 채굴을 시작하지 못한 USA레어어스(NYSE: USAR)에 대한 공매도도 증가 추세다.
이들 핵심광물·희토류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해 미국 정부가 지분 취득·대출·계약 등 수십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쏟아부으면서 급등했다. MP머티리얼스는 지난해 주가가 세 배 이상 뛰었으며 정부가 지분을 취득하고 일부 제품에 최저 보장가격을 제공했다. USAC는 2025년 주가가 거의 세 배로 올랐고 국방부와 최대 2억4천500만달러 규모의 안티모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3월에는 2천700만달러의 투자도 받았다. USA레어어스는 상무부로부터 약 10%의 지분을 대가로 16억달러의 조건부 자금을 확보했다. ARC의 전 자회사 리엘리먼트테크놀로지스도 지난달 국방부로부터 2천5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같은 랠리가 과도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공급망을 의미 있게 바꾸는 데 수년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중국이 공급 물량을 쏟아내 해외 생산업체를 압박하는 능력이 여전하다는 점 때문이다. 그리즐리리서치의 지그프리트 에거트 CEO는 일부 주식이 "수사(rhetoric)"에 의해 부풀려졌으며 "매우 정중하게 표현하자면 이 주가를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경제적 실질이 없는" 기업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ARR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크리스천 푸츠 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가공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며 "역사가 말해주듯 희토류 가격은 단기간 급등했다가 결국 중국이 시장을 무너뜨린다"고 경고했다. 에거트 CEO도 "현실에서 중국은 희토류에서 가장 많은 레버리지를 쥔 지배적 플레이어"라며 "상당한 규모의 가공 시설은 모두 중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비정부기구 SAFE의 핵심광물전략센터 보고서도 서방의 광물 공급망 개선은 지질 자원 접근보다는 공공 부문의 "지속적인 자금 조달 격차" 해소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신규 광산과 가공 시설 개발은 자본 집약적이며 10년 이상 걸릴 수 있어 미국 정부의 상당한 투자도 중국의 지배력을 끊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MP와 USA레어어스는 지난달 중국이 미국 군 연계를 이유로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했다. 미국이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에 유사한 지정 조치를 취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