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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께 위로…재난에 선제적 대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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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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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송 참사 3주기 추모사에서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잊지 말고 기후 위기 시대에 예방 중심 재난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부가 재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 대비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사
"사고 미리 막는 예방 중심 대응으로 전환"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은 15일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대독한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사'를 통해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년 전 오늘,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열네 분의 생명을 떠나보냈다"며 "누군가는 자녀의 귀가를 기다리던 부모였고, 또 누군가는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던 건실한 청년이었다. 지극히 평범했던 하루는 갑작스러운 폭우 앞에 멈춰 섰고, 끝내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탑에 헌화 참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사회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며 "여러 차례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있었고, 충분히 대비할 시간도 있었다. 그리고 그 신호를 간과한 결과는 매우 참혹했다. 우리는 이 비극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한 기상은 이제 특별한 재난이 아닌, 우리가 늘 대비해야 할 일상"이라며 "그렇기에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대비를 해나가겠다. 지하차도와 하천 주변, 산사태와 침수 위험지역을 비롯한 재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위험이 감지되는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장의 작은 이상 징후 하나도 가벼이 넘기지 않고, 관계 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기억을 책임으로 이어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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