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9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식음료 대기업 펩시코가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내놨다.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와 무설탕 음료, 단백질 스낵 수요가 늘어 북미 지역의 부진한 식품 매출을 상쇄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 중이다.
9일(현지시간) 펩시코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 늘어난 241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239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핵심 주당순이익(EPS)은 2.20달러로, 1년 전 2.12달러에서 개선됐다.
펩시코의 라몬 라구아르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으로 소비자 예산이 빠듯해지면서 미국 식음료 부문 실적이 완만해져 이번 분기 결과는 다소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업체들은 이란 전쟁으로 지속되는 고유가에 시달리고 있다. 펩시코의 스티브 슈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 원가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난해 낸 관세에 대한 환급 청구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절감이 그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펩시코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더 싼 대안과 소용량 제품으로 옮겨가는 소비자들을 되돌리기 위해 북미에서 레이스(Lay's), 도리토스 같은 브랜드의 가격을 최대 15% 낮췄지만 북미 식품 매출은 2% 줄었다. 슈미트 CFO는 낮아진 실질 순가격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펩시코는 인공 색소나 향료가 없는 제품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게토레이 로어 슈거(Gatorade Lower Sugar)가 대표적이다. 프로펠 파우더(Propel powder)와 퀘이커 프로틴 라이스 크리스프(Quaker Protein Rice Crisps) 같은 단백질 강화 제품도 늘려,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의 수지 데이비드하니안 분석가는 "펩시의 과제는 상징적 브랜드를 만드는 게 아니라, 그 브랜드들의 관련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하고 있지만, 어디에 쓸지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이미 아는 브랜드가 자신과 함께 진화해 더 많은 선택지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펩시코는 연간 전망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2026 회계연도에 유기적 매출이 2~4% 성장하고, 고정 환율 기준 핵심 EPS는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펩시코의 주가는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2분 펩시코는 1.76% 내린 140.00달러에 거래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