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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국내 증시, 휴전 중단 부담 속 저가 매수로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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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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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이 9일 국내 증시가 저가 매수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 미국과 이란 휴전 중단에도 반도체주 반등과 선물 회복이 힘이 됐다
  • 코스피 급락과 과매도 속 분할매수 대응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반도체주 반등에 투자심리 회복 기대
3거래일 급락 뒤 저가 매수 유입
실적 시즌서 AI 업황 확인 필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이 9일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과 이란 휴전 중단 부담에도 저가 매수 유입을 바탕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3거래일 연속 폭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 미국 반도체주 반등,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4.1%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의 저가 매수 유인을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전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중단 및 공습 재개에 따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급등에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예상에 부합하고,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다우지수는 1.1%, S&P500은 0.3% 하락했고 나스닥은 0.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 올랐다.

엔비디아는 3.65%, 브로드컴은 4.83%, 마이크론은 1.11%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1.41%), 알파벳(-1.39%), 메타(-2.02%), 테슬라(-2.19%) 등 일부 대형 기술주는 하락했지만, 최근 증시 불안의 중심에 있던 반도체주 일부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의 심리 회복 요인으로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8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46.23포인트(5.56%) 하락한 785.0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5%대 이상 하락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7.08 khwphoto@newspim.com

한 연구원은 "그러나 지정학적 부담의 지속력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이 협상 의지를 유지하고 있고, 전일 미국 증시가 낙폭을 줄였으며 WTI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점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내성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부담도 제한적으로 해석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이 전쟁에 민감했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인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화 불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미국의 1년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1.5%로, 3~4월 전쟁 기간 평균 4.0%와 6월 평균 2.1%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협상 중단 사태가 인플레이션 급등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국내 증시는 전일 급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5.4%, 코스닥은 5.6%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직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불안이 재부각되고 메모리 업황 피크아웃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투매가 나타났다.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다시 발동되기도 했다.

주요 지수는 코스피 7246.79, 코스피200 1158.37, 코스닥 785.00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정보기술(IT) 하드웨어가 8.9%, 기계가 8.3%, 상사·자본재가 7.0% 하락했다.

2026년 07월 08일
나스닥 ▲ 0.2%
25871
다우존스 ▼ -1.1%
52348
S&P 500 ▼ -0.28%
7483

한 연구원은 "순식간에 냉각된 투자심리를 하루 이틀 만에 원상 복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전일 코스피의 선행 주가순이익배율(PER)이 6.25배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저점 6.27배를 하회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급락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2022년 연준 고강도 긴축 당시처럼 대형 외부 위기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확인된 상황과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과매도 신호도 반등 근거로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코스피가 60일선을 하향 이탈했지만, 이탈 속도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20일 이격도가 86%대로 떨어졌다"며 "20일 이격도가 86%대까지 내려온 것은 2020년 3월 팬데믹 당시 75% 이후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대응 전략으로는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분할 매수가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발 숏감마 현상이 수급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코스피가 7000선 초반까지 내려온 현재 구간에서는 반도체, MLCC, 전력기기, 증권 등 기존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대응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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