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판타지오가 16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기존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7일 장 초반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판타지오는 전 거래일 대비 458원(22.40%) 내린 1587원에 거래되고 있다.
판타지오는 전날 장 마감 후 16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0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정 발행가는 기준주가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해 산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7월부터 시행된 시가총액 기준 상장 유지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라마 제작 확대와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드라마 제작비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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