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3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포티파이(종목코드:SPOT)가 2일(현지시각)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에 자사 로고를 삭제하고, 두 회사가 스포티파이와 제휴 관계가 아님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청했다. 이는 일부 이용자들이 스포티파이 차트와 연동된 예측시장 베팅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발견한 데 따른 조치다.
스포티파이는 약 50만 건 이상의 인위적 스트리밍(가짜 스트림)을 적발하고 이를 삭제했으며, 이로 인해 말콤 토드(Malcolm Todd)의 곡 "Earrings"가 차트 상위권으로 급등했다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가 전했다.
이 인위적 스트리밍 수치는 이미 칼시에서 운영된 미국 내 6월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스포티파이 곡' 예측시장의 정산 기준으로 사용됐으며, 해당 시장은 약 300만 달러(약 46억 2,750만 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말콤 토드는 스포티파이가 최종 조사 결과를 확정하기 전에 발표된 수치를 기준으로 해당 시장의 승자로 선언됐다.
스포티파이는 문제를 발견한 이후 칼시와 폴리마켓에 연락을 취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칼시 대변인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는 "스포티파이와 접촉 중이며 현재 해당 사안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마켓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음악 차트 베팅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트레이더 중 한 명인 케일럽 데이비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칼시가 의심스러운 활동이 처음 제기된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데이비스는 인터뷰에서 "나는 칼시의 열렬한 팬이고 때로는 옹호자이기도 하다"면서도 "이번 경우에는 실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보다는, 폴리마켓을 먼저 비난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예측시장이 베팅 수익을 얻기 위해 기초 데이터 자체를 조작하거나 비공개 정보를 이용하려는 유인을 만든다는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미국 싱크탱크 직원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도를 수정해 폴리마켓 베팅 결과에 영향을 준 사건이 있었으며, 프랑스 당국은 파리 기온 관련 예측시장 베팅을 위해 기상 관측 데이터를 조작했는지 조사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의 의심스러운 스트리밍 활동 이전에는 칼시 시장에서 말콤 토드가 6월 최고 스트리밍 곡이 될 확률은 3% 미만이었다. 그러나 해당 가격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최대 약 30배 수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비스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4,500달러(약 694만 원)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와 다른 음악 플랫폼들은 오래전부터 인위적 스트리밍 문제와 싸워왔으며, 이는 아티스트 수익을 부풀리기 위해 악용되기도 한다. 예측시장은 이러한 조작 행위에 추가적인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스포티파이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트림 조작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스포티파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탐지 및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조작된 스트림에 대해서는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