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미국 특징주] 마이크로소프트, 2000년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무슨 일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마이크로소프트가 29일 6월 주가 20% 급락했다
  • AI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급증으로 잉여현금 줄었다
  • 빅테크는 투자 부담에 하락, 반도체는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6월29일 벤징가 보도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종목코드:MSFT) 주가가 6월 들어 20% 이상 하락하며, 2000년 1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월간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2개월 전 약 4조 달러(약 6,174조 8,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2조 6,500억 달러(약 4,090조 8,050억 원)로 줄어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에도 뒤처진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1년 추이 [사진=구글 차트]

그럼에도 사업 자체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8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16~18% 성장했고, 주당순이익(EPS)도 월가 예상치를 매번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했다.

그렇다면 왜 주가는 2026년 초 이후 35% 이상 하락했을까?

답은 한 단어로 설명된다. 바로 '설비투자(capex)'다.

◆ 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을 더 이상 보지 않는 이유

설비투자(capital expenditure)는 기업이 데이터센터 등 물리적 인프라에 지출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이는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다. 현재 시장은 매출이 아니라 이 지출 규모를 기준으로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

지난 분기 설비투자는 380억 달러(약 58조 6,606억 원)에 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설비투자가 약 1,900억 달러(약 293조 2,6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오라클 등 5대 하이퍼스케일러는 2026년 총 7,000억 달러(약 1,080조 4,500억 원) 이상을 AI 인프라에 투자할 전망이다.

2026년 07월 02일
나스닥 ▼ -0.8%
25833
다우존스 ▲ 1.12%
52900
S&P 500 ▲ 0%
7483

◆ "투자가 투자를 부른다"…이익 대신 비용이 주가를 좌우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스스로를 강화하는 구조를 만든다. 데이터센터 확장은 반도체와 메모리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다시 기업들의 투자 부담이 커지는 순환 구조다.

설비투자가 늘면서 마진은 압박을 받고, 그 결과 잉여현금흐름(FCF)은 감소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잉여현금흐름은 10% 줄었다.

현금 여력이 줄어들면서 자사주 매입과 배당 여력도 축소되고 있다. 이는 주주 환원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가 운영현금흐름 대비 2025년 70% 수준에서 2026년에는 거의 100%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실상 주주에게 돌아갈 '여유 현금'이 거의 사라지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반도체는 급등, 빅테크는 하락…엇갈리는 시장 흐름

한편 시장에서는 정반대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반도체 업종은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 기준 약 94% 급등했다. 반면 '매그니피센트7'을 추종하는 ETF는 약 6%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당신의 마진이 곧 나의 기회"라는 제프 베이조스의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즉, 빅테크의 막대한 설비투자가 반도체 업계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