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6·3 지방선거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대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22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8살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취임 55주 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주 연속 하락해 46.7%였다.
지난주 대비 4.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9.7%로 5.5%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였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도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와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 돌파와 같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 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난 것으로 진단했다.
해당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 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응답률은 4.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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