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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교황청서 '풍요의 뿔' 도자기 선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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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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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파롤린 국무원장과 만났다.
  • 레오 14세 교황은 풍요의 뿔 도자기와 세계 평화의 날 담화 등 상징 선물을 전달했다.
  • 이 대통령은 하느님의 품 조각상과 백자·홍삼 등 한국 전통 선물을 답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레오 14세 교황, '59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사도궁 책'도 선물로
파롤린 국무원장 '구름기둥 도자기' 작품 준비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레오 14세의 59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사도궁 책', '풍요의 뿔 도자기'를 선물받았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유럽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났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받은 '풍요의 뿔' 도자기 작품. [사진=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교황청이 이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해 마련한 선물을 소개했다.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요의 뿔, '코르누코피아'는 성 베드로 대성당 성체 경당에 있는 바닥 장식을 재현한 것으로, 뿔 안에 과일과 곡물, 꽃이 넘쳐흐르는 모습을 담았다. 교황청은 풍요의 뿔이 성령의 열매와 은총이 풍성하게 넘쳐나는 것을 의미하며 고갈되지 않는 생명의 선물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교황청 사도궁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파롤린 국무원장은 '장식용 도자기 접시'를 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라파엘로의 유명 프레스코화를 재현한 도자기 작품이다. 작품 속 장면은 탈출기 13장 20절부터 22절까지 내용인 '구름기둥'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구름기둥은 이집트를 탈출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한 성경 속 장면이다.

교황청 국무원은 이 장면이 하느님의 보호와 인도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지도자에게 필요한 지혜와 올바른 방향,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희망을 담은 선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교황청 사도궁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또한 시칠리아의 전통적인 도자기 기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을 통해 시칠리아 도자기 예술의 풍부한 역사와 화려한 색채, 섬세한 장식을 엿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풍요와 번영이 넘치길 바란다는 선물의 뜻을 전해듣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 공식 방문을 계기로 레오 14세 교황에게 선물한 백자 다용도 합과 '하느님의 품' 조각상.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선물한 프리미엄 홍삼 달임액, '들꽃문양 사무용품 세트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역시 레오 14세 교황에게 '하느님의 품' 조각상과 백자 다용도 합을, 파롤린 국무원장에게는 들꽃문 사무용품 세트와 프리미엄 홍삼 달임액을 선물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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