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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 3.85% 급락...6만5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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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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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증시는 8일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불안 여파로 닛케이와 토픽스가 크게 하락했다
  •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AI·반도체주 매도세, 원유 가격 상승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닛케이 변동성지수는 42선까지 급등했고, 도쿄증시에서는 하락 종목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8일 닛케이주가는 대폭 하락하며 5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6만5000선 아래로 내려섰다. 하락 폭은 올해 두 번째로 컸고, 역대 다섯 번째 규모다.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해외 투기자금의 주가지수 선물 매도가 이어졌고, 이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85%(2563.52엔) 하락한 6만4024.6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2.45%(96.71포인트) 내린 3852.38포인트로 마감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10% 급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았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이날 도쿄 시장에서도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이 하락하며 닛케이평균을 끌어내렸다.

미국과 이란 간 조기 휴전 또는 충돌 종식 기대가 약해지는 가운데,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일본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일본 주식 매도를 부추겼다.

이스라엘군은 7일 이란으로부터 복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란의 추가 보복 공격과 함께, 이스라엘군이 이란 중부 및 서부의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2026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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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해 온 상황에서, 매도할 명분을 찾고 있던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시장이 하락하면서 변동성에 맞춰 보유 자산 규모를 조정하는 리스크 패리티 전략을 운용하는 펀드들이 매도에 나섰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닛케이평균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닛케이 변동성지수(VI)는 이날 한때 42선을 기록하며 5일 종가(28.37) 대비 약 50% 급등하기도 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1007억 엔, 거래량은 26억4626만 주였다. 하락 종목 수는 1073개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고, 상승 종목은 461개, 보합 종목은 30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키옥시아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TDK와 무라타제작소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온과 세븐&아이홀딩스는 상승했고, 닌텐도와 캡콤도 강세를 나타냈다.

닛케이주가 최근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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