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6월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파벳(GOOGL) 산하 구글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와 오는 2029년 중순까지 컴퓨팅 파워를 공급받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월 임대료만 9억 2,000만 달러(약 1조 2,5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다. 구글이 AI 시장의 경쟁사와 이 같은 협력에 나선 것은 불과 몇 주 사이에 이번이 두 번째다.
스페이스X가 금요일(5일) 공시한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매달 고정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 전체를 통틀으면 총액이 약 300억 달러(약 41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해당 공시에는 계약 유지와 관련된 핵심 조건도 명시됐다. 만약 스페이스X가 계약 조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구글에 엔비디아(Nvidia Corp.)의 AI 칩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구글은 한 달의 유예 기간을 거쳐 계약을 즉각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구글 클라우드 대변인은 이번 계약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자사 AI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의 수주잔고(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계약 금액)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4,600억 달러(약 627조 원)를 넘어섰다.
구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은 당사 비즈니스 에이전트 플랫폼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에 대한 고객 수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폭주함에 따라, 이를 충족할 가교(Bridge)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단기적이고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앞서 또 다른 AI 유망 기업인 앤트로픽(Anthropic PBC)과도 이와 유사한 컴퓨팅 인프라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 자회사 xAI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자사 AI 비즈니스를 '컴퓨팅 인프라 제공업체'로 탈바꿈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스페이스X가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핵심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