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2026WC] '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비자 문제로 북미행 하루 지연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남아공 축구대표팀이 비자 발급 차질로 2일 북미행 일정이 지연됐다
  • 미발급 비자로 전세기 출국이 늦어졌고 일부 스태프는 2일까지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
  • 남아공 정부는 축구협회 행정 부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자 문책과 보고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남아공 체육부 장관 "우리를 바보로 만들어" 발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이 황당한 비자 발급 문제로 북미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남아공축구협회(SAFA)는 일부 선수와 관계자들의 비자 문제가 발생해 전세기 출국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남아공은 전날 대규모 환송 행사를 마친 뒤 지난 1일 멕시코로 출국해 산후안 틸쿠아우틀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처 발급되지 않은 비자 탓에 발이 묶였고, 선수단은 요하네스버그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가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하루 늦은 2일 출국길에 올랐으나 당일까지도 코치와 팀 닥터 등 스태프 4명의 비자가 나오지 않아 막판까지 수속에 진땀을 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아공화국 축구 대표팀. [사진=FIFA 홈페이지] 2026.06.02 psoq1337@newspim.com

남아공의 행정력 부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 당시에는 경고 누적 징계 선수를 출전시켰다가 몰수패를 당하기도 했다. 극적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으나 개막을 불과 열흘 앞두고 또다시 행정 참사를 자초했다.

남아공 정부는 즉각 분노를 표출했다. 게이턴 매켄지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SNS를 통해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SAFA의 행정 착오가 부른 대참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혼란은 우리를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선수단에게 매우 불공정한 일"이라며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조처와 철저한 해명 보고서를 요구했다.

이번 사태는 북중미 3개국 공동 개최로 인해 엄격해진 비자와 입국 절차가 대회 변수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미국 비자 발급 지연으로 골머리를 앓는 이란에 이어 남아공까지 비자 파동에 휩싸였다.

자국 대회였던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 남아공은 오는 11일 개최국 멕시코와 대망의 월드컵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 멕시코,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한 남아공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홍명보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