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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유가 급등·중동 긴장 재고조에 주가 선물 하락...PCE 앞둔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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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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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란 긴장에 28일 뉴욕증시 선물이 하락했다.
  • 호르무즈 리스크로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 투자자들은 PCE 물가와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을 주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리스크에 인플레 우려 재점화
"예상 웃도는 물가 나오면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
AI 랠리 지속…스노우플레이크 37% 급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경로를 좌우할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강화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94포인트(0.19%)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0.23% 내렸다. 나스닥100 선물 역시 0.38%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호르무즈 리스크에 인플레 우려 재점화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 넘게 오르며 배럴당 91달러를 넘어섰고, 브렌트유 선물도 약 3% 상승한 배럴당 9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번 유가 반등은 미국 군이 이란 내 군사시설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미군 공군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이란과 타협에 가까워졌다는 보도를 공개적으로 부인한 지 몇 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였다"며 "행정부는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결을 선호하며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란 국영TV는 미국과 합의가 이뤄질 경우 한 달 안에 호르무즈 해협 상업 운송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구하겠다고 보도했으나, 백악관은 관련 양해각서 보도를 "완전한 허구(a complete fabrication)"라고 부인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국채 수익률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5%를 넘어섰고, 30년물 수익률은 5.02%로 상승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07%로 3.7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스노우플레이크 [사진=블룸버그]

 "예상 웃도는 물가 나오면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날 오전 8시30분(미 동부시간) 발표될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집중되고 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에 따르면 4월 PCE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각각 0.3%, 3.3% 상승 전망이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예상보다 높은 물가 수치가 나올 경우 연준의 매파적 전망이 강화되면서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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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예상 수준이거나 더 낮은 수치가 나온다면 금리 인상 전망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높은 에너지 가격이 지속되는 한 긴축 정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12월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반영하고 있다.

◆ AI 랠리 지속…스노우플레이크 37% 급등

중동 리스크 속에서도 AI(인공지능) 관련 낙관론과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다.

종목별로는 데이터 분석 업체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가장 주목받았다. 회사는 연간 제품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60억달러 규모의 5년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7% 넘게 급등했다. 1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관련 종목인 ▲데이터독(DDOG)과 ▲몽고DB(MDB)도 각각 5.7%, 10.7%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업체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2.7% 하락했다. 다만 해당 종목은 올해 들어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상태다.

▲HP(HPQ)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1.2% 하락했다.

할인 유통업체 ▲달러트리(DLTR)는 연간 이익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10.9% 상승했고,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는 2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4.9% 올랐다.

드론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행정부가 드론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언유주얼 머신스(UMAC)는 27.6% 급등했고, ▲에어로바이런먼트(AVAV)와 ▲크라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스(KTOS)는 각각 9.8%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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