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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강세…서버용 MLCC 공급 부족에 업종 전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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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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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CC 관련주가 26일 AI 서버 수요 급증에 강세를 보였다.
  • 고부가 MLCC는 AI 서버 확산으로 구조적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 증권가는 가동률·가격 동반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고부가 MLCC 가동률 95% 육박
공급 부족 속 하반기 가격 인상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 등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주가 AI 서버향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 우려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MLCC 테마는 전일 대비 13.43% 올라 상승 종목 10개, 보합 0개, 하락 0개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가 전일 대비 24만3000원(18.13%) 오른 1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8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주전자재료는 8600원(5.48%) 오른 16만5400원, 코스모신소재는 2000원(3.66%) 오른 5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콘덴서는 2만4100원(23.63%) 오른 12만6100원, 아모텍은 6800원(29.82%)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바텍은 1370원(8.73%) 오른 1만7070원, 코칩은 2450원(11.04%) 오른 2만4650원을 기록했다. 지아이에스는 590원(17.25%) 오른 4010원, 원준은 570원(6.58%) 오른 9230원에 거래 중이다. 한울반도체는 1120원(9.91%) 오른 1만2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MLCC 제품. [사진=뉴스핌DB]

강세 배경으로는 AI 서버 수요 급증에 따른 고부가 MLCC의 구조적 공급 부족이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은 2023년 70%에서 2025년 93%로 빠르게 높아졌으며 2026년에는 9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MLCC 수량은 일반 서버의 2200개 대비 약 3만 개로 추산된다. AI 서버용 MLCC는 소비전력이 일반 서버 대비 7배, 용량은 27배 높아 스펙 요건도 까다롭다.

수급 타이트는 글로벌 업체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1위 MLCC 업체 무라타의 1분기 BB비율(수주액/매출액)은 1.24를 기록했으며 커패시터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무라타는 고부가 MLCC 공급 부족에 대응해 올해와 내년 2년간 800억엔 규모의 긴급 증설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으나 해당 증설을 반영해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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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AI 산업이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피지컬 AI 등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고부가 MLCC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또 2026년 하반기 제품 가격 상승도 기대되는 만큼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의 동반 효과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이란 종전 기대감도 업종 전반의 위험선호심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말 사이 양국이 60일 휴전 연장을 위한 MOU 체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TI가 6%대 급락하고 국채금리도 하향 안정됐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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