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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등 트럼프 따라 베이징 갔던 기업 총수들 '빈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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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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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 등 미국 기업 총수들이 15일 트럼프 대통령 방중을 동행했지만 성과 없이 귀국했다
  • 중국은 테슬라의 태양광 장비 수출 제한 해제·엔비디아 H200 승인·코히런트 희토류 확보·메타 인수 승인 등에 응하지 않았다
  • 마이크론 제품의 중국 내 영업도 안보 우려로 제약받는 등 미 기업 17곳 대부분이 실질적 소득을 얻지 못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동행했던 미국 기업 총수들이 사실상 '빈손 귀국'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의 트럼프 대통령 중국 방문에 머스크 회장이 동행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 정부로부터 태양광 장비 수출 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25일 전했다.

테슬라는 미국 내에 약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의 태양광 장비 업체들과 접촉해 왔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장비 업체인 마이웨이커지(邁爲科技)로부터 30억 달러 규모의 장비를 수입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달 태양광 패널 제조에 쓰이는 첨단 장비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 패널 부품의 80% 이상 생산하며, 태양광 제조 장비 세계 상위 10개 업체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머스크 회장이 이번 달 중국 방문 기간 중에 중국 측과 접촉해 태양광 장비 수출 제한 해제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머스크 회장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동행했던 많은 기업들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방중을 동행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은 AI 칩인 H200의 중국 수출을 타진했지만, 중국은 아직 자국 빅테크 기업들의 H200 구매안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광모듈 기업인 코히런트의 짐 앤더슨 회장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소재인 인화 인듐 구매를 원했지만 이번 방문에서도 소재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AI 기업인 마누스를 인수했던 메타의 디나 파월 맥코믹 글로벌 정책 사장 역시 중국을 방문했었다. 중국은 메타의 마누스 인수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거래 철회를 요구한 상태다. 메타 역시 이번 방중에서 소득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의 반도체 제품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마이크론의 제품이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는 17명의 미국 기업 총수가 동행했다. 17명의 인사는 ▲팀 쿡 애플 회장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켈리 오트버그 보잉 회장 ▲브라이언 사이크스 카길 회장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회장 ▲짐 앤더슨 코히런트 회장 ▲로렌스 컬프 GE 에어로스페이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회장 ▲제이콥 테이센 일루미나 회장 ▲마이클 미바흐 마스터카드 회장 ▲디나 파월 맥코믹 메타 글로벌 정책 사장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회장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등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지난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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