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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핵미사일 발사 가능한 잠수함 위치 이례적 공개...이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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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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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부가 11일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지브롤터 기항을 공개했다.
  • 이란 압박 차원에서 위치를 이례적으로 밝힌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 이란 제안 거부 직후 나온 조치로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이란 답변 완전 수용 불가" 메시지 후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 국방부가 핵무장을 갖춘 미국 해군 잠수함의 위치를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해군이 성명을 통해 오하이오급(Ohio-class)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지브롤터에 기항했음을 밝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휴전 제안을 강하게 거부한 직후 나온 발표란 점에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잠수함은 흔히 "부머(boomer)"라고 불리며,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은밀한 전략 무기 플랫폼이다.

미 해군은 "이번 기항은 미국의 역량과 유연성, 그리고 NATO 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탐지 불가능한 발사 플랫폼으로, 미국 핵 3축 체계에서 가장 생존성이 높은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미 해군은 통상적으로 이러한 '부머' 잠수함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들 잠수함은 극도로 기밀성이 높은 전력으로, 이번 발표에서도 지브롤터에 도착한 잠수함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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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번 발표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답변을 "완전히 수용 불가(TOTALLY UNACCEPTABLE)"라고 일축한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은 이란의 핵심 우방국으로, 이번 회담에서 이란 핵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2026년 5월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란 전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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