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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화' 언급 속 "美 국방부, 중동에 82공수사단 수천 명 추가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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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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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방부가 24일 제82공수사단 수천 명을 중동에 추가 파견한다.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협상 언급 하루 만에 이란 본토 작전 대비로 증강한다.
  • 노스캐롤라이나 주둔 부대가 3000~4000명 규모로 호르무즈 해협 확보를 논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육군 최정예 부대인 제82공수사단 소속 병력 수천 명을 중동에 추가 파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같이 전하고 이는 대규모 미군 병력 증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18일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영토 내 병력 배치를 포함해 군사적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수천 명의 추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병력이 중동 내 어느 지역으로 언제 도착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해당 병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Fort Bragg)에 주둔 중인 부대다. 명령 접수 후 18시간 이내에 전 세계 어디든 배치될 수 있는 제82공수사단은 낙하산 강습 작전에 특화된 미군의 핵심 타격 부대다.

한 소식통은 국방부가 3000~40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아직 이란 본토로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잠재적인 역내 작전을 위한 군사 역량을 구축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파병은 앞서 20일 강습상륙함 USS 복서(Boxer)호와 해병원정대 및 호위 함정들을 중동에 배치하기로 했다는 미군의 결정에 이은 조치다. 이번 추가 병력 배치 전에도 중동 지역에는 이미 5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특히 이 같은 미군 증원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 발전소에 대한 폭격을 5일간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앞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확보하기 위해 이란 해안에 미군을 직접 배치하는 방안 등 이란 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석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핵심 허브인 카르그(Kharg) 섬에 지상군을 파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오른쪽).[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25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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