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사회

오세훈 "법정서 진실 가려지는 날"…명태균 "더 재미난 일들 나올 것"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법정에서 명태균과 대면했다.
  • 오 시장은 명태균 일행을 사기 집단이라 비판했다.
  • 명씨는 증인신문에서 재판 결과 지켜보라고 주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吳-明, '여론조사 대납' 재판서 대면
吳 "明, 사기 집단 행동대원…강혜경은 조작책"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법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대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법정에 출석하며 "지난 강혜경의 증언에 의하면 이 사람들은 사기 범죄 집단"이라며 "명태균은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행동대원, 강혜경은 내부에서 여론조사 수치를 부풀리거나 왜곡시키는 조작책, 김태열은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뒤집어 쓰는 바지 사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지난 법정 증언을 통해 강혜경이 모든 걸 자백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우리가 대납한 게 사실이라면, 저나 우리 캠프의 강철원이 여론조사 조작을 알면서도 10차례에 걸쳐 대가를 지급하면서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뜻이다. 저희들이 바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그 점에 대해 오늘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는 날"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명씨도 재판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재판 결과를 잘 보라"며 "앞으로 더 재미난 일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1년 전에 한 말 중 틀린 게 하나라도 있느냐"며 "재판은 감정이 아니라 증거로 하는 만큼 결과를 보면 누가 맞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재판에서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진다.

명씨는 지난 18일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으나, 새벽 기차를 놓쳤다는 이유로 나오지 않아 신문이 한 차례 미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명태균 씨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hong90@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