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美, 이란 공격]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통과 선박 불태울 것"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2일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고 통과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 지도부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등을 사살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 유가는 WTI 72.74달러, 브렌트유 79.45달러로 급등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물류에 충격을 주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이스라엘 공습에 보복
글로벌 원유 20% 통과 핵심 수송로 마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했다며 이곳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수송로가 막히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초대형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IRGC 고위 관계자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초강경 대응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 지도부 축출을 목표로 공습을 단행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등을 사살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에브라힘 자바리 IRGC 총사령관 수석 고문은 국영 매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됐다"며 "누구든 통과하려 시도한다면 혁명수비대와 정규 해군의 영웅들이 그 선박들을 불태워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는 이란이 지난 토요일 수출로 폐쇄를 선언한 이후 나온 가장 수위가 높고 명시적인 경고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걸프 산유국과 오만만 및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출로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3km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일일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2026년 07월 02일
나스닥 ▼ -0.8%
25833
다우존스 ▲ 1.12%
52900
S&P 500 ▲ 0%
7483

원유 시장은 이번 사태가 전면전으로 번져 공급망이 완전히 붕괴되고 중동 지역 전체가 불안정해질 것을 우려하며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이날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72달러(8.4%) 오른 72.74달러에 마감했고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6.65달러(9.0%) 급등한 79.45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해운업계는 2023년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및 아덴만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해 오며 이미 극심한 차질을 빚어온 터라 이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글로벌 물류 대란을 한층 더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호르무즈 해협.[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0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