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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서브로보틱스 ②"배달비 90% 깎는다", 월가 전원 매수론

기사등록 : 2026-01-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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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90% 절감, 건당 1달러가 목표
소프트웨어 잠재력, 반복형으로 전환 중
월가서 주가 2배론도, 만장일치 매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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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로보틱스 ①"피지컬AI 선두", 젠슨 황의 CES 러브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배치를 마친 로봇의 매출 잠재력은 아직 다 발현되지 않았다. 서브로보틱스는 2000대가 완전가동 상태에 도달하면 연간 환산 매출액은 6000만~8000만달러 달성도 가능하다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 3020만달러의 2.5배 안팎이다. 오펜하이머의 콜린 러쉬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매출 성장의 전환점"이라고 했다.

◆비용 절감

비용 구조의 개선 기대감 역시 월가의 기대를 키우는 대목이다. 규모가 커질수록 건당 부담이 크게 낮아지는 구조여서다. 배송 건수가 늘어도 인건비는 함께 늘지 않는다. 여기에 데이터 축적 효과가 더해진다. 운행 데이터가 쌓이면 AI가 경로를 더 효율적으로 짜고 효율적인 경로는 에너지와 시간을 아낀다.

서브로보틱스 투자자 설명용 자료 갈무리 [자료=서브로보틱스]

이런 구조가 겨냥하는 비용 절감 폭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스트마일(고객 문전까지의 마지막 배송 단계) 음식 배달의 업계 평균 비용은 건당 10달러(도심 기준)로 알려져 있다. 서브로보틱스는 장기적으로 1달러로 낮추겠다고 한다. 인건비 제거와 경로 효율화로 9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거다.

그렇다고 당장 최종손익상 적자에 있는 서브로보틱스가 흑자로 전환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직 서브로보틱스는 성장 투자를 진행 중이다.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라 배달당 비용이 줄어도 연구·개발비 지출이나 외연 확대 투자 규모가 커 올해와 내년 모두 적자가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잠재력

일부 전문가는 서브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사업의 잠재력도 주목한다.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액은 자율주행 기술·AI 모델·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고 받는 수수료에서 비롯된다. 관련 수수료 발생 구조를 일회성에서 반복형으로 전환 중이다. 당장 매출액 비중은 37% 정도다.

소프트웨어 사업의 잠재력이 주목되는 건 반복형 매출이 만들어낼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뿐 아니라 배달 로봇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물류 등 다른 산업에서도 팔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재작년 2월 자동차 부품회사 매그나인터내셔널에 자율주행 기술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싱했다. 매그나는 물류 로봇 신제품을 개발하려고 라이선싱했다.

노스랜드캐피털마켓의 마이클 라티모어 애널리스트는 "2026년에는 [성장을 견인할] 무수한 촉매가 기다린다"며 배치 로봇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급증과 진출 도시 확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데이터 라이선싱 수익의 본격화라는 요소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됨을 언급했다.

◆"주가 2배 된다"

서브로보틱스의 주가는 작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2024년 4월 상장한 뒤 당해 연말까지 8개월 만에 240%가량 상승했다가 작년 한 해에는 32% 떨어졌다.2024년 7월 엔비디아가 지분 취득(10%)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가 작년 2월 전량 처분 소식이 끌어내렸다. 현재 엔비디아와의 관계는 지분 매각 뒤에도 파트너십 상태를 유지 중이다.

서브로보틱스 상장 이후 주가 추이 [자료=코이핀]

월가에서는 서브로보틱스 주가가 1년 안에 2배가량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스랜드의 라티모어 애널리스트는 "(우버이츠나 도어대시 같은 운영사들에) 막대한 투자수익률을 창출한다"면서 "피지컬AI 분야의 최고 투자처 중 하나"라며 12개월 목표가를 현재가 13.47달러보다 93% 높은 26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서브로보틱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론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석 달 사이 서브로보틱스에 5명의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 라티모어를 포함해 모두 매수로 조사됐다. 또 1년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된 목표가 평균값은 20달러로 현재가보다 48%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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