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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눈 가리고 수갑 찬 마두로 압송 사진 공개

기사등록 : 2026-01-0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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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트레이닝복 차림 두손에 수갑
DEA 조끼 입은 요원들에 압송 모습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전격 감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고, 수갑을 찬 채 압송되는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승전보'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니콜라스 마두로가 USS 이오지마 함에 탑승했다"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은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두 손이 수갑으로 묶여 있으며, 눈에는 가리개를, 귀에는 소음 차단용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다. 주변에는 마약단속국(DEA) 조끼를 입은 요원들이 그를 압송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과거 관타나모 수용소로 이송되던 테러범들의 모습과 유사한 처우로, 미국이 그를 국가 원수가 아닌 '마약 테러리스트'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 [사진=트루스 소셜 캡쳐]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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