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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금과 은이 계속 최고치 행진인데 지금 사면 늦은 걸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금과 은의 상승 추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내년 귀금속 가격을 강세로 전망하고 있으며, 금리 정책 외 구조적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지탱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의 경우 2026년 전망이 특히 낙관적이다. JP모간은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했고, 골드만삭스는 기본 시나리오로 4,900달러를 제시하면서 상방 위험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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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치 랠리를 멈추지 않는 금과 은 가격의 형상화 한 일러스트 [자료=뉴스핌] |
웰스 파고는 전망치를 4,500~4,700달러로 내놓았고, UBS를 포함한 대형 투자은행들은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맥쿼리 경제학자들은 보다 보수적으로 4,225달러를 예상했다.
은의 상승 여력은 금보다 더 크다. 현재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한 은은 2026년 상반기 7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월가의 기본 시나리오는 상반기 70달러 도달 후 연말 75~80달러에 안착하는 것이다. 낙관론자들은 지정학 긴장에 따라 산업 수요가 급증할 경우 9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간 분석가들은 2026년 분기별 평균 585톤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둘째,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헤지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셋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단기 촉매로 작용한다.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2026년 25bp씩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금값이 더 이상 금리 정책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금 비중을 늘리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금리와 무관하게 상승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금 보유 비중은 2022년 이전 1.5%에서 현재 2.8%로 상승했다.
다만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연준 인하 속도의 둔화와 인플레 재점화로 달러화가 반등하면 은이 온스당 60달러 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2026년 랠리가 올해처럼 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금과 은의 상승 추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올해만큼 급격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 매입, 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자산 다변화 등 구조적 요인들이 가격을 지탱하는 가운데, 연준 정책과 달러 움직임이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higrace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