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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中 최대 석탄개발사 신화에너지, 초대형 인수안 공개

기사등록 : 2025-12-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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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22일 오전 09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20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석탄 개발업체 신화에너지(601088.SH/1088.HK)가 19일 저녁 한꺼번에 88건의 공시를 내고 초대형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신화에너지는 모회사인 국가에너지그룹(國家能源集團) 및 그 전액 출자 자회사인 서부에너지(西部能源)가 보유한 관련 자산을 인수할 계획이며, 거래 금액은 무려 1335억98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신화에너지는 국가에너지그룹 산하 12개 핵심 기업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 사업 영역은 석탄, 광산 인근 화력발전, 석탄화학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한다. 천억 위안 단위 규모의 이번 인수 가격은 A주 역사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신화에너지는 A주 주식 발행 및 현금 지급 방식을 통해 국가에너지그룹이 보유한 △국원전력(國源電力) 100% 지분, △신장에너지(新疆能源) 100% 지분 △화공회사(化工公司) 100% 지분 △우하이에너지(烏海能源) 100% 지분 △핑좡석탄업(平莊煤業) 100% 지분 △선옌석탄(神延煤炭) 41% 지분 △진선에너지(晉神能源) 49% 지분 △바오터우광업(包頭礦業) 100% 지분 △항운공사(航運公司) 100% 지분 △석탄운송판매공사(煤炭運銷公司) 100% 지분 △항만공사(港口公司) 100% 지분을 인수한다.

또한 현금 지급 방식으로 서부에너지가 보유한 △네이멍건설투자(內蒙建投) 100%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화에너지는 35인 이내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A주 주식을 발행하여 인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화에너지는 이번 거래 전후로도 회사의 최대주주는 여전히 국가에너지그룹이며, 실제 지배자는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인해 최대주주나 실질적 지배자가 변경되는 일은 없다는 것. 이번 인수 이후 국가에너지그룹이 보유한 신화에너지의 지분율은 71.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9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신화에너지의 시가총액은 8065억 위안으로 석탄 섹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신화에너지는 국내 최초의 시가총액 1조 위안 규모의 석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신화에너지의 순이익은 391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는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산시(山西)성 숴저우(朔州) 중메이핑숴그룹(中煤平朔集團)의 둥노천광산(東露天礦) 채굴 현장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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