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활동하는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0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아부다비 소재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문화교류가 산업적이거나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핵심이라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이라며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0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0 photo@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UAE 대학교 '아리랑 클럽', 자이드 대학교 '코리안 클럽', 칼리파 대학교 '짱 클럽' 회원들과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0 photo@newspim.com

참석자들은 청소년 교류 확대와 대학 간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한 동호회 회원은 "한국 드라마 '폭삭속았수다'에 크게 감동했다"며 "가족과 이웃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가 UAE 문화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제주 사투리를 듣고 나니 한국의 지역 방언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UAE 국적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