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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日증시 단기 조정...엔화 약세 속 중장기 강세 지속

기사등록 : 2025-11-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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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금 유입과 정책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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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11월 10일 일본 증시와 엔화 환율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려 줘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1월 10일 기준 일본 증시는 최근 미국 증시 하락과 미국 고용지표 악화, 그리고 AI·기술주 중심의 고평가 부담으로 단기 조정세를 보였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는 153엔대 후반까지 약세를 보이며 추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1. 일본 증시 현황 및 투자심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 1.19% 하락한 5만276.37엔에 마감하며 단기 조정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미 증시 하락, 그리고 소프트뱅크,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AI·반도체 관련주의 매도세가 주요 원인이다.

10월 한 달간 닛케이주가는 16.64% 급등하며 1990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및 고평가 부담이 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재정확대 기조를 시사하면서, 일본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 기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7일 도쿄 시장에서도 해외 투기세력의 주가지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드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국 투자자들이 일본 기술·AI주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미국 주식 대비 일본 주식의 상대적 수익률이 높아진 결과로, 월가 자금이 도쿄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2. 엔화 환율 동향 및 전망

엔화는 1달러=153엔대 후반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다. UBS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최근 엔화가 2024년 9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인 한 주였으며, 투기적 엔화 매수 포지션 청산이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155엔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나친 엔저를 유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여전히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 지속과 재정확대 기조에 주목하며 엔화 약세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포렉스닷컴 등 외환 전문가들은 현재 엔화 환율 수준이 매수 포지션 일부 축소 및 차익실현에 적합한 구간이라고 평가한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3. 글로벌 자금 흐름 및 투자 전략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엔화 표시 채권(사무라이 본드) 발행을 추진하며 일본 증시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소식에 이토추,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일본 5대 상사의 주가가 장중 2% 이상 상승했다. 버크셔의 일본 상사 지분율 확대 가능성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저금리, 확장적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강세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4. 투자자 유의점 및 대응 전략

단기적으로는 미국 증시 변동성, 기술주 고평가 부담, 엔화 추가 약세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AI·반도체 등 성장주 중심의 조정이 반복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정부의 재정확대, 글로벌 자금 유입, 구조개혁 기대감이 긍정적이다. 엔저가 일본 수출주 실적 개선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 충격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 전략상 일본 기술·AI주, 수출주, 글로벌 상사주 등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에 대한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 다만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일본 증시는 단기 조정과 변동성 확대 국면이나,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자금 유입, 엔저 효과 등 중장기 강세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 엔화는 추가 약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환율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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