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1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1원 상승한 리터당 1685.6원, 경유 판매가격은 26.5원 상승한 리터당 1568.2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0월 5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0원 상승한 리터당 1600.7원, 경유 공급가격은 15.9원 상승한 리터당 1484.5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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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한 가운데 30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3.0원 내린 1662.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내린 1532.7원을 기록했다. 2025.08.30 mironj19@newspim.com |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10월 5주부터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55.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93.3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36.6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76.6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상승한 리터당 1761.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75.6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7원 상승한 리터당 1657.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8.4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 심리와 달러화 강세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내년 1분기 증산 보류 결정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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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11.07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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