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중수본, 울산 발전소 구조작업 필요 기술 지원

기사등록 : 2025-11-07 17:0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기술지원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기술지원회의를 열고 구조활동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노동부 소속의 전문가를 긴급 동원해 사고 발생 현장의 취약 구조물 진단 및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울산 현장에서 열린 기술지원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중수본은 시설물 구조 파악에 필요한 보일러 타워 설계도도 확보해 소방청에 제공했다.

소방대원들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5.11.07

정부에 따르면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설치된 4호기와 6호기도 건물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거의 대부분 진행된 상태로, 진동 등에 의한 붕괴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상태다.

기술지원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안전을 확보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금은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구조 대상자들을 찾아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범정부적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