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사회

경찰, '1900억 부당 이득 혐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 2차 소환조사 중

기사등록 : 2025-11-05 10:4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오전 10시 경찰 출석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10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5일 경찰에 출석해 3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방 의장이 지난 9월1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5.09.15 yooksa@newspim.com

앞서 방 의장은 지난 9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했다. 해당 조사는 첫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 이후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 의장은 2019년 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다.

이후 상장 절차가 진행되자 사모펀드 측은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 방 의장은 미리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받았다. 방 의장은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