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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4100 문턱서 주춤

기사등록 : 2025-10-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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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동차 초반 강세 후 차익실현 출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으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4100선을 눈앞에 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중에는 4146.72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경주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30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4 포인트(0.14%) 상승하며 4086.89로, 코스닥은 10.73 포인트(1.19%) 하락한 890.8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70원 하락한 14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30 yym58@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3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5억원, 8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3.0%)와 현대차(2.0%)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대) 역시 상승 마감했으며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5.0%), 두산에너빌리티(-6.0%)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HD현대중공업, KB금융은 약세로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3포인트(1.19%) 내린 890.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8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969억원)과 기관(-359억원)의 매물이 출회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파마리서치(5%), 레인보우로보틱스(2%), HLB(1%), 알테오젠(1%) 등이 상승했다.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세를 보였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보합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4%), 에코프로비엠(-5%)은 하락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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