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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토요타, 美에 100억 달러 투자"...주일 미군에 "토요타 車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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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일 미군 장병들에게 "토요타(자동차)를 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에서 장병들을 만나 연설하면서 "(일본) 총리로부터 토요타가 미국 전역에 1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일미군 상대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장병들에게 "나가서 토요타를 사라"면서 "여러분이 일본에서 토요타를 사면 미국과 일본 모두에 도움이 된다. 일본은 미국산 자동차를 사야 하고, 미국도 일본 자동차를 더 사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일 간 자동차 무역 불균형 문제를 다시 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미국 자동차 구매를 장려해온 관례와 달리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를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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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지면서도 기자들에게 "토요타가 미국 내 자동차 공장 건설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토요타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미국 포드사의 F-150 트럭,  대두, 천연 가스 등을 포함한 구매 패키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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