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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1일부터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

기사등록 : 2025-10-0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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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수입하는 모든 중대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2025년 11월 1일부로 해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형 및 대형 트럭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대형 트럭에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럭뿐만 아니라 100%의 의약품 관세와 최대 50%의 가구 관세도 발표했다.

컨설팅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멕시코에 대해 면제가 없다면 이번 관세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는 수입 중대형 트럭의 78%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대형 트럭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너지퓨얼스 회사 설명 자료 갈무리 [사진=에너지퓨얼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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