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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옥시덴털·웨스턴디지털↑ 리튬아메리카스↓

기사등록 : 2025-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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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갈렸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대형 인수 발표에 주목받았고, 반도체·에너지주 일부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약세를 보였다.

웨스턴 디지털 [사진=블룸버그]

◆ 옥시덴털 페트롤리움(NYSE:OXY)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B)가 옥시덴털의 석유화학 자회사 '옥시켐(OxyChem)'을 97억달러(약 13조원)에 현금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옥시덴털 주가는 1% 가까이 올랐다. 다만 버크셔 해서웨이 B주식은 0.2% 하락했다.

◆ 페어 아이재크(NYSE:FICO)

신용평가사 페어 아이재크는 모기지 대출 기관이 FICO 점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공개한 뒤 19% 폭등했다. 반면 트랜스유니온(NYSE:TRU)과 에퀴팩스(NYSE:EFX)는 각각 11% 급락했다.

◆ 커브라인 프로퍼티즈(NYSE:CPLP)

부동산 신탁 회사 커브라인 프로퍼티즈는 최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히며 2% 넘게 상승했다.

셀라네즈(NYSE:CE)

소재 기업 셀라네즈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2% 이상 올랐다. 씨티는 "거시 환경이 둔화돼도 자구 노력과 자산 매각이 내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리튬 아메리카스(NYSE:LAC)

리튬 아메리카스는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낮추며 4% 하락했다. 증권사는 "최근 주가 급등은 과도하며, 미 에너지부와의 대출 협약 개정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 웨스턴 디지털(NASDAQ:WDC)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웨스턴 디지털은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라 향후 5년간 일본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5% 가까이 올랐다. 전날에도 8.8%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블룸 에너지(NYSE:BE)

미즈호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블룸 에너지의 주가는 개장 전 소폭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부 생산능력 제약과 3분기 254% 급등 이후 차익 실현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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