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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859억 조기 지급

기사등록 : 2025-09-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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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맞아 협력사 자금 유동성 지원 차원
지난 2017년부터 1,000억 규모 상생협력펀드 운영…네트워크론도 지원
공정거래 자율준수·'클린 KT' 캠페인으로 윤리경영 강화
소외계층 3,000가구에 추석 물품 나눔…지역 소상공인 연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1,859억 원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25일 KT는 그룹사와 함께 협력사 납품대금 1,859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지난 2017년부터 저금리 자금 대여를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 전 필요한 생산·운전자금을 지원하는 'KT 네트워크론'도 제공하고 있다.

KT 로고. [사진=KT]

또 회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간 선물 주고받기를 금지하는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 전달된 선물은 반송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한편 KT는 전국 쪽방촌·독거노인·보호 아동·장애인 등 소외계층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추석 물품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과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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