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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 세계 어디서든 '주인 권력 행사' 투표제도 개선"

기사등록 : 2025-09-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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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
"재외 국민 포함한 '투표권' 제도 확실히 개선"
"세계인 바로 보는 모범국, 재도약 할 때 됐다"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재외 국민을 포함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 주인으로서의 권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제도 개선도 확실히 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첫날 일정으로 맨해튼 지그펠트 볼룸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방문 첫날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아이들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력이 신장했다"면서 "우리가 말로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하는데 실제 주인 노릇을 좀 해보라니까 기회를 안 주는 것은 정말로 문제 아니겠냐"면서 재외 국민 투표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 세계인들이 잠시 걱정했지만 대한민국은 아주 모범적인 민주 국가로 문화, 군사, 경제 강국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에서 시작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방문 첫날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은 위대한 존재"라면서 "전 세계에서 식민지 중 해방된 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산업화를 이뤄내고 민주주의까지 이뤄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케이(K) 컬처와 케이팝, 드라마, 푸드, 뷰티, 더 나아가서 케이 데모크라시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인이 바라보는 모범이 돼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방문 첫날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교민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도약할 때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방문 첫날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경제적, 문화적, 군사적, 외교적, 정신적으로 우리가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 영토 내가 아니라 전 세계에 발 딛고 사는 재외 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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