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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반석 개조 없던일로…반발 여론에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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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압박·여론 역풍에 좌석 개조 중단
이미 개조한 1호기는 싱가포르 노선 투입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 도입 과정에서 이코노미석 배열을 바꾸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단독] 대한항공, '3000억 투자' 프리미엄석 돌연 예매 중단, 2025년09월01일 뉴스핌 보도 참조>

대한항공은 "B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 '프리미엄석(Premium Class)' 좌석 예상 이미지. [사진=대한항공]

앞서 대한항공은 일반석(이코노미)과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 사이의 중간 등급 개념인 '프리미엄석(프리미엄 이코노미)'을 도입하며 기존 이코노미 배열을 3-3-3에서 3-4-3으로 바꾸고 좌석 폭을 1인치 줄였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와 공정위 개입으로 논란이 발생하자 계획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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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비자 편익 저하 우려가 제기되는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다만, 대한항공은 이미 개조를 마친 1호기는 3-4-3 배열로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17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된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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