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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이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사임…"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

기사등록 : 2025-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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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 발생 송구스럽게 생각…국교위 성원에 감사"
김건희 특검, 지난달 28일 최은순 금고서 금거북이 발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사임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5.06.30 gdlee@newspim.com

그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의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다면서 이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위원장은 이튿날인 29일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 위원장이 휴가를 신청했으나 결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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