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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워싱턴 도착…26일 새벽 한미정상회담 총력전

기사등록 : 2025-08-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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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관세협상 타결 세부 협의
외교·안보 동맹 현대화 폭넓게 논의
3장관·3실장 총출동 정상회담 대비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미국·일본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전날 방일 일정을 마치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했다.

이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김혜경 여사와 전용기를 내려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 26일 새벽, 현지시간 25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7월 말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해 한미동맹 현대화를 위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목표에 대해 "한미 경제·통상 안정과 안보 측면에서 한미동맹 현대화, 한미 간 새로운 협력 분야 개척"이라고 지난 22일 설명했다.

위 실장은 방미 목표와 성과에 대해 "현재 한미동맹은 경제 통상과 안보의 양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크게 3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김혜경 여사와 전용기에서 내려 걸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사진=KTV]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3장관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미리 미국에 들어와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위 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까지 대통령실 3실장까지 총출동해 국익중심 실용외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 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 일정을 소화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미국의 고위 관료들과 함께 현지 시찰한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6년 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라 3박 6일간의 방일·방미 순방을 마무리하고 28일 새벽 서울에 들어온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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