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8-07 13:45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삼복 더위 마지막을 장식할 말복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초복 때 선보인 초특가 영계 행사에서 4일간 총 22만 마리의 닭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면, 이번 말복은 든든한 수산물 보양식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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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말복을 맞아 수산물 보양식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에서 선보이는 보양식 상품들. [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가 말복(8월 10일)을 맞아 이달 8~13일까지 6일간 수산물 보양식 할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민물장어(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저렴한 3990원, 활전복(100g, 특대·특·대·중)은 크기별로 최대 50% 할인된 2740~3640원에 판매된다.
수산물 보양식은 올 여름 찾는 고객들이 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7월 1일~8월 5일) 장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2%, 전복은 13.4% 증가했다. 이는 산지 가격 하락과 행사 확대 덕분이다.
영계와 간편 보양식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는 40% 할인(행사카드 추가 10% 할인), 피코크 전복 삼계탕은 4000원 할인된 7980원이다. 장어구이, 장어초밥 등 간편식도 20~30% 할인한다.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키위, 포도 등 새콤달콤 과일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제스프리 골드키위(점보)'가 10개에 1만2800원이며, 미국산 포도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더운 날씨에 처지는 몸을 장어, 전복으로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도록 말복 행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는 알뜰 행사들로 매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