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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래잇 페스타'로 무더위 잡는다…신선·가전까지 반값 할인

기사등록 : 2025-07-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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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가공·생활용품·가전 등 전방위적 할인 혜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무더위를 날릴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8월 고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8월 고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래잇 페스타 홍보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고래잇 페스타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이마트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가격 투자'의 일환이다.

올해 4월을 제외하고 매달 진행 중인 고래잇 페스타는 '해당 시점'에서 고객들이 정말 '필요한 상품'을, 정말 '원하는 가격'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실제, 고래잇 페스타 각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전체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직전 7월 고래잇 페스타(7월 4~6일)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3% 가량 매출이 신장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초대형 가격 하락'을 콘셉트로 과일·보양식·가공식품·생활용품·가전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반값 대잔치를 펼친다. 먼저 수박·복숭아·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부터 한우·전복·장어 등 보양식까지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된다. 오는 29~30일 이틀간 활전복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 할인이 적용된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역시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영계, 생오리 등도 40% 할인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120여종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냉장 커피, 탄산음료, 치즈, 냉동 만두, 시리얼, 세제, 칫솔·치약, 샴푸, 건전지 등 일상 필수품이 주 대상이다.

가전 카테고리에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 폴드·플립 등 신제품 할인은 물론, 최대 14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대형가전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처음으로 고래잇 페스타를 외부에서 만날 수 있는 옐로위크 페스티벌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소노호텔&리조트와 손잡고 오는 26~31일까지 강원도 오션월드에서 '옐로위크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현장에는 대형 고래 에어벌룬 포토존과 함께 룰렛 경품 이벤트, 고래잇송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제일'이라는 원칙 아래 가격 투자를 지속,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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