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8·15 광복절 특사 "사회 약자·민생 사면 1차 검토…정치인은 의견 수렴 중"
기사등록 : 2025-08-07 10:43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7일 8·15 광복절 80주년 특별사면과 관련해 최종 사면 대상자 명단은 발표될 쯤에 알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법무부에서 열리는 사면심사위원회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언론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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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방한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
강 대변인은 "오늘 2시에 사면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단 사면위가 열리고 나서 어떤 사면 대상자들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 (오는 8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 대상자들에 대한 의결이 되고 난 후에 공식 발표를 하게 된다"면서 "그 과정에는 최종적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결심이 있게 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 때까지는 (사면 대상자들을) 저희도 최종적으로 알기 어렵다"면서 "국무회의 의결과 그 이후의 결정 과정을 통해 저희도 발표될 즈음 확정된 명단을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