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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여야 원내 회동 제안…"방문진법·상법·노조법 논의하자"

기사등록 : 2025-08-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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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2당 몫' 법제사법위원장 재배분도 요구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여야 쟁점 법안 수정 논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에 조속한 원내대표간 회동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7.17 pangbin@newspim.com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 기업들은 미국 관세 인상의 후폭풍으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상법과 노동조합법 개정이라는 내우외환을 기업들에게 떠넘겨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여야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쟁점 법안들에 대한 타협 가능성을 시시했다. 그는 "경제계 목소리를 들어서 노조법과 상법 수정안을 제시한다면 국민의힘은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며 "2주동안 추가 협상이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 비대위윈장은 '이춘석 사태'와 관련, 민주당을 향해 법사위원장직 재배분도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국민들께 당 차원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며 "진정한 반성과 책임은 의장과 법사위원장 독식의 폐단을 깨닫고 법사위원장직을 원내 2당에 돌려놓는데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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