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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 소문돌던 중공 4중전회, 10월 개최 확정

기사등록 : 2025-07-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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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오는 10월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0일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회의를 개최했다. 정치국 회의는 종료 후 신화사를 통해 공보를 발표했다.

신화사는 정치국 회의가 오는 10월 베이징에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 회의(20기 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정치국 회의는 이번 4중전회에서 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 보고를 할 예정이며, 제15차 5개년 계획(2026년~2030년) 제정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4중전회는 보통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과 고위급 인사안 등을 논의한다.

20기 4중전회 개최 시점은 지난 5월부터 글로벌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시 서방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시진핑 실각설'이 퍼졌으며, 그 핵심 내용은 4중전회가 8월에 개최되기로 결정되었고, 4중전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권력 이양을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소위 '시진핑 실각설'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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