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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 재판 불출석…재판부 "교도소 측에 구인 가능할지 확인할 것"

기사등록 : 2025-07-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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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교도소 측에 확인서 보낼 것"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내란 재판에 3주 연속으로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12차 공판을 시작했다.

이날 재판에 앞서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늘 불출석했는데, 출석 거부에 대해 조사하겠다"라며 "형소법과 형소규칙에 대해 조사하겠다. (윤 전 대통령의) 건강 확인서는 받았고, 교도소 측에 구인 가능할 지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12차 공판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3 photo@newspim.com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둘러싼 내란·외환 혐의를 조사 중인 특별검사(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 의견서에 따르면 당수치 등으로 장시간 출석이 어렵다며 오늘 불출석했다"라며 "(그간) 9차례 (재판에는) 정상 출석했고, 그간 건강상 이유가 없었다. 재판부도 출석을 촉구한 만큼 피고인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절차적으로 엄격히 해야 한다"라며 "교도소 측에 확인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재판은 증거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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