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유나 신도경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복지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직무가 바뀌기 때문에 당연히 직무관련성 심사를 받게 된다"며 "(주식이 보건복지부 장관 직무와) 관련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매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 주식 이해충돌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8 mironj19@newspim.com

또 "장관이 돼서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고 문제가 있다면 주식을 정리할 수 있냐"는 남인순 의원 질의에 정 후보자는 "(배우자와) 상의 없이 (주식 처분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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