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특검, 김정환 前 대통령실 수행실장 소환조사
기사등록 : 2025-07-03 10:26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2차 대면조사를 이틀 앞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형사 재판 9차 공판에 참석했다. 3일 오전 10시 1분께 윤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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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윤 전 대통령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특검 조사 받고 있는데 하실 말씀 없냐",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정리 한 총리와 상의했냐", "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문제없었다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재판은 지난달 23일에 이어 열흘 만에 열렸다. 그간 재판은 모두 월요일이었지만 오늘 처음 목요일에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별검사(특검) 수사도 받고 있다. 내란특검은 지난 7월 1일 두 번째 출석할 것을 통지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을 앞두고 있다며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7월 5일 내란특검에 2차 출석할 예정이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