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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출석시간 조정 불가…"5일 오전 9시 출석 재통보"

기사등록 : 2025-07-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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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출석시간 오전 10시로 조정 거부…"조사량 많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5일로 예정된 2차 소환조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출석시간 조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시간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오전 9시 출석을 재차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의 5일 오전 9시 출석 통보에 대해 오전 10시 출석으로 1시간 늦춰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고 불응한다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내줄 것이다. 5일이 마지막 출석 통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5일로 예정된 2차 소환조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출석시간 조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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